해외 산학협력 확대, 해외법인 R&D인재 본격 육성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G이노텍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채용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LG이노텍은 글로벌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R&D인재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보고 핵심기술 분야별로 특화된 채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LG이노텍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넘는다. 해외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존 ‘글로벌 인턴십’ 전형과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인턴십을 진행했다.
LG이노텍은 인턴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원들이 최종면접을 통과하면 정직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생산법인도 현지 R&D인재 확보를 주도하고 있다. LG이노텍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R&D인재 운영 규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노이공과대와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노이공과대 3학년 재학생 중 매년 15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흥식 LG이노텍 CHO(부사장)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확보를 목표로 채용 혁신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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