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우울증 · 불안장애 진료환자 90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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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우울증 · 불안장애 진료환자 906만명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10.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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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의원, “코로나19 사회적 불안과 우울감 확산”
백종헌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교육·취업난, 사회 양극화 등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백종헌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교육·취업난, 사회 양극화 등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사진제공=백종헌 의원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인해 치료받은 환자가 지난 5년간 90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진료환자 수는 175만명으로 코로나발병 전인 2019년 대비, 23.1% 증가했다.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불안장애는 심한 공포와 불안 및 관련된 행동적 양상을 지닌 질환 들을 포함하며 일차적 판단은 문화적 , 상황적 요인을 고려하여 임상의가 내리게 되고 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을 때에만 진단될 수 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동시에 치료하는 환자도 지난 5년간 5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백 의원은 “복지부는 자살과 불안장애,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대한 대책을 담당과에서 국으로 격상하고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울증, 불안장애 진료인원과 요양급여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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