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지난주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청약이 끝난 이후 로봇주가 계속해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26일 오전 9시 43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3.22% 오른 1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스비비테크는 3.51%, 에스피지는 6.33% 올랐다.
두산로보틱스에 자금이 몰리면서 타 로봇주들에도 수혜가 돌아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1∼22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역대 최대 증거금인 33조1093억원을 모았다. 접수된 청약 건수(중복 제거 전 기준)는 149만6346건으로 집계돼 경쟁률 524.05대 1을 기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인 내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두산로보틱스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5.4%이며 4위 수준이다. 2022년 매출액은 450억원이며, 2026년 2520억원으로 53.9%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