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동의안 가결에 이재명 테마주 급락…'이낙연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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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동의안 가결에 이재명 테마주 급락…'이낙연 관련주' 강세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9.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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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 소란한 방청석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22일 장 초반 정치 테마주들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1분 동신건설은 전일 대비 24.37% 내린 1만4370원에 거래중이다. 동신건설은 본사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어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다.

같은 테마주인 에이텍(-16.50%), 이스타코(-6.35%)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테마주로 알려진 남선알미늄(13.39%)과 우선주 남선알미우(22.15%)는 급등했다. 남선알미늄의 경우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총리의 친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테마주와 정치 인물간의 연관성이 불분명해 '묻지마 투자'를 지양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날 국회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통과시켰다.

표결에는 재적의원 298명 중 29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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