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국' 일본, 고령자 30% 육박...확고한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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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국' 일본, 고령자 30% 육박...확고한 세계 1위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9.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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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총인구 30% 육박
일본이 두터운 노령층 구조로 세계 1위 노인대국의 위상을 지속할 전망이다. 그래픽 출처=일본 총무성
일본이 두터운 노령층 구조로 세계 1위 노인대국의 위상을 지속할 전망이다. 그래픽 출처=일본 총무성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18일 일본 경로의 날에 덧붙여 총무성이 발표한 인구 추계에 의하면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3623만명이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1%포인트 증가한 29.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세계 1위를 더욱 굳혀가고 있다.

65세 이상의 56.6%는 여성으로 2051만명을 기록하며 남성 1572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총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 29.1%로 2위 이탈리아 24.5%, 3위 핀란드 23.6%에 비해 앞서 있다.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2040년 고령자수가 3928만명, 총인구의 34.8%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일본에서 100세를 넘은 고령자는 9만213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 100세 이상 인구는 53년 연속 늘었다. 1998년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고 2012년 5만 명을 넘어섰다.

100세 이상 고령자 중 여성은 8만1589명으로 전체의 88.5%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전국 평균 73.74명이다.

일본 최고령자는 오사카부 가시와라시에 거주하는 116세 여성 다쓰미 후사 씨다. 남성 최고령자는 지바현 다테야마시에 사는 111세 소노베 기사부로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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