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고려대와 '데이터과학·AI 융합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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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고려대와 '데이터과학·AI 융합인재' 키운다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9.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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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오른쪽)와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이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G CNS가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데이터과학·AI 융합인재 육성에 나선다.

LG CNS는 고려대와 ‘데이터과학·AI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올해 말 신설되는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 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개설한다.

LG CNS는 2024학년도부터 매년 2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데이터와 AI에 특화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설 학과의 교과 구성, 수업 운영 등은 고려대 데이터과학원 교수진과 LG CNS의 데이터 분석, AI 영역의 연구·전문위원 등 정예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LG CNS와 고려대가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다.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생활지원금이 지급되며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 LG CNS에 취업이 보장된다. 

LG CNS는 고려대 졸업예정자와 석사 과정생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강화한다.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행했던 채용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자는 약 7주간 LG CNS의 현업 부서에 소속돼 숙련된 전문가들에게 직무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고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석·박사의 경우 인턴십 기간을 개인 일정에 맞춰 최소 3주부터 7주까지 조정할 수 있다.  

LG CNS는 고려대와 데이터과학·AI 분야 연구협력도 확대한다. 고려대 일반대학원 통계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Scientist)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LG CNS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에 내부 직원들을 위한 ‘AI컨설턴트 과정’도 개설해 현재 4기수째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을 통해 탄생한 전문 AI컨설턴트만 1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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