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LPG 관련주 장 초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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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LPG 관련주 장 초반 급등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9.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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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LPG(액화석유가스) 관련주가 6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흥구석유는 전일 대비 15.50% 오른 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도 4.37% 올랐다.

국내 대표 정유주인 에쓰오일(S-Oil)은 1.43% 오른 7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GS칼텍스 지주사 GS도 2.31% 상승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하루 130만배럴의 원유 자발적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석유 관련주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지난 7월 시작한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 정책을 12월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러시아도 하루 30만 배럴의 석유 수출 규모 축소를 연말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이러한 소식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1.3%) 상승한 배럴당 86.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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