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서비스명 '당근'으로 변경…"하이퍼로컬 비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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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서비스명 '당근'으로 변경…"하이퍼로컬 비전 강화"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8.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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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당근 로고. 사진제공=당근
새로워진 당근 로고. 사진제공=당근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당근마켓이 서비스명에서 ‘마켓’을 뗀다. 서비스 론칭 8년 만에 ‘당근’(‘당’신 ‘근’처)이라는 새 이름으로 하이퍼로컬 비전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포부다.

당근마켓은 서비스명을 ‘당근’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BI)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비즈니스 전개는 물론,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며 하이퍼로컬 사업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당근은 리브랜딩 캠페인 영상과, 공식 브랜드 소개 영상 두 편을 제작해 모바일 앱과 SNS를 통해 공개했다. 리브랜딩 캠페인 영상은 ‘함께 사는 방법’이라는 타이틀로, 마스코트 ‘당근이’의 시선으로 만나는 이웃과의 연결이 표현됐다. 

공식 브랜드 소개 영상에서는 동네라서 가능한 모든 ‘연결’을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당근의 비전을 강조했다. 당근에서 첫 중고차를 구한 이야기, 걸어서 10분 거리 알바를 찾은 청년, 새 보금자리를 장만한 신혼 부부 이야기 등 생활 속 하이퍼로컬 서비스 가치를 누리는 일상을 장면을 통해 당근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앞으로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네 이웃간 중고거래라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킨 당근은 2015년 오픈 이후 지난 8년간 빠르게 보폭을 넓혀 가며 지역 사회의 교류와 연결을 확장해 왔다. 2023년 8월 현재 누적 가입자 수 35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800만명 이상을 넘어섰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서비스 비전과 방향성이 사용자에게 더 명확하게 전달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당근과 함께 더욱 풍요로운 동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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