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전날 급락했던 맥신 테마주들이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초전도체 관련주 역시 일부 상승했다.
23일 오전 9시 38분 휴비스는 전일 대비 22.68% 오른 1만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인테크(16.97%)와 코닉오토메이션(14.40%)도 강세다. 태경산업(13.25%)과 경동인베스트(10.87%), 티플랙스(7.23%)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들 기업은 전날 무더기로 급락한 바 있다. 경동인베스트(-29.98%), 아모센스(-29.86%)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태경산업(-24.41%), 나인테크(-21.76%), 코닉오토메이션(-15.50%) 등도 하락 마감했다.
초전도체 관련주의 경우 신성델타테크가 전일 대비 11.17% 상승한 6만700원을 기록했다. 덕성(3.41%), 모비스(2.37%), 파워로직스(2.17%) 등도 강세다.
개인 투자자들이 맥신과 초전도체 등 테마주에 집중하면서 수급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두 테마주는 서로 엇갈린 등락을 보여왔으나 이날은 동반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맥신 테마주는 지난 21일까지 2거래일 연속 급등하다가 전날 급락하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앞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센터장팀은 맥신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후 시장에 맥신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그러나 KIST의 연구와 상관없이 급등한 종목도 있다. 휴비스는 전일 공시를 통해 "2021년 9월 9일 맥신 관련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는 특허 등록 이전 단계인 출원 공개상태로 등록심사 준비단계에 있다"며 "위 특허는 맥신을 이용한 고분자 나노복합체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KIST의 연구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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