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바이오 기업 랩지노믹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의료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32분 랩지노믹스는 전일 대비 19.66% 오른 6270원에 거래 중이다.
랩지노믹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자회사 제노코어비에스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화된 '건강 진단 데이터 서비스'를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건강검진 데이터, 약 처방 데이터, 랩지노믹스 검사센터의 제노팩 검사 등 검사자의 동의 절차를 거쳐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보험사 등에서 개별 금융소비자에 따라 상품 추천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거래일 랩지노믹스는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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