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SK텔레콤(SKT)이 국내 AICC 개발사 페르소나에이아이에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3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21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로 음성엔진, 음성인식, 문장분석 등 각종 AI 기술을 적용하여 상담원 연결을 위한 대기시간 없이 AI챗봇, 콜봇을 통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페르소나AI는 자연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구독형 AICC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AICC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챗봇, 콜봇 등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KB금융그룹, 한화손해보험 등 금융권에서 AICC사업을 다수 수행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는 국내 AICC 시장이 연평균 23.7% 성장해 오는 2030년 약 4546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은 세계 AICC 시장 규모가 매년 25%씩 성장해 오는 2025년 361억달러(약 46조879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SKT의 누구(NUGU)로 알려진 음성인식(STT, Speech To Text)/합성(TTS, Text To Speech) 기술과 페르소나AI의 자연어 처리 및 생성기술을 결합한 콜봇 챗봇 상품개발 및 AICC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컨설팅,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및 아웃소싱(BPO)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는 종합 AICC(AICC E2E, End-to-End)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음성AI를 활용해 음성인식 키오스크(KIOSK), 음성인식 로봇 등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페르소나AI는 SKT가 주도로 글로벌 진출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K-AI 얼라이언스’에도 합류했다.
‘K-AI 얼라이언스’는 몰로코, 코난테크놀로지, 사피온, 씨메스, 마키나락스, 스캐터랩 등 11개 국내 AI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