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초전도체 테마주로 급등하며 전날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덕성과 파워로직스가 18일 거래 재개 이후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3970원(29.98%) 급락한 9270원을 기록하며 하한가를 찍었다. 파워로직스도 4210원(18.99%) 하락한 1만7580원이다.
초전도체 관련주로 같이 묶인 서남(-21.15%), 원익피앤이(-16.12%), 탑엔지니어링(-10.45%) 등도 함께 하락했다.
앞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는 16일(현지시간) 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발표한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밝혔다. 네이처는 연구 결과 불순물인 황화구리가 전기 저항의 급격한 감소로 자석 위에서 부양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에 전날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신성델타테크만 종가 기준 15.19% 상승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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