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2분기 경제성장률 1.5%
상태바
일본,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2분기 경제성장률 1.5%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08.15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율 환산 성장률 6.0%···수출 3.2% 늘어
일본 경제 성장을 수출증가가 이끌었다.  2분기 수출은 전 분기보다 3.2% 늘었고 수입은 4.3% 줄었다. 사진=지지통신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내각부는 올해 2분기(4∼6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계절조정치)이 전 분기보다 1.5%(속보치)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런 추세가 1년 동안 이어진다고 가정하고 산출한 연간 환산(연율) 성장률은 6.0%였다.

일본 경제는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수출 증가가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수출은 전 분기보다 3.2% 늘었고 수입은 4.3% 줄었다.

반도체 부족 문제가 누그러들면서 자동차 수출이 늘었고 통계상 수출로 잡히는 외국인 여행자의 일본 여행도 증가했다고 NHK는 분석했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 분기보다 0.5% 줄었다.

코로나19 행동 제한 해제로 여행과 외식 등 서비스 소비는 늘었지만 물가 상승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기업 설비투자는 0.03%로 보합 수준에 그쳤으며 주택투자는 1.9%로 집계됐다.

실질GDP성장률 추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