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지노주와 면세점주도 10일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0분 카지노 관광주인 롯데관광개발은 전일 대비 23.17% 상승한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GKL(20.91%), 파라다이스(13.29%), 강원랜드(4.92%)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면세점 관련주인 현대백화점은 14.34% 상승한 6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호텔신라(11.89%), 글로벌텍스프리(12.38%), 신세계(7.77%) 등도 급등했다.
호텔신라의 경우 면세점업과 호텔업을 영위하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 복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날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 대한 자국민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이후 6년 5개월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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