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받는 2025오사카 엑스포
상태바
외면받는 2025오사카 엑스포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8.08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자 파빌리온 건설사업자 결정국 6개 그쳐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참여 분위기가 매우 저조한 상태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출처=오사카간사이엑스포 홈페이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참여 분위기가 매우 저조한 상태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출처=오사카간사이엑스포 홈페이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서 독자적으로 짓는 'A타입'의 파빌리온 건설사업자가 정해진 국가가 6개국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보도했다.

매체는 건설자재가격 급등과 인력 부족 등으로 엑스포 준비 지연이 우려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건설사업자가 결정된 곳은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벨기에 오만 등 6개국이다. 채 2년도 남지않은 오사카 엑스포 참가를 선언한 곳은 153개국·지역에 달하지만 실질적인 참여 분위기는 매우 저조하다. 60개국이 독자적인 파빌리온을 전시하는 A타입 준비를 진행하고 스웨덴 등 북유럽 5개국은 공동 파빌리온을 내놓을 예정이다.

문제는 시설건설을 위해 오사카시에 제출이 필요한 허가 신청이 7일 기준 1건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은 7월 28일 최초로 파빌리온 설계도면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오사카시에 제출했지만 건설사업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마이니치신문은 당초 설정한 2024년 7월까지 파빌리온 건설 공사 완료의 스케줄이 지켜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시간적 여유가 앖는 상황에서 파빌리온 건설이 2025년 4월 엑스포 개막에 임박해 완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