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7일 장 초반 일제히 약세다.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가 출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50분 POSCO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6% 내린 57만7000원이다. 포스코퓨처엠(-4.79%), 금양(-3.60%), 엘앤에프(-4.49%)도 약세다. 

에코프로 형제주도 약세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51% 하락한 112만1000원이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같은 시각 5.65% 하락해 3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이차전지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 소외감(FOMO) 현상이 완화되면서 이차전지 업종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업종,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추이가 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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