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 파두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4분 파두는 공모가(3만1000원) 대비 5800원(18.71%) 내린 2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파두는 지난달 24~25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3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인 3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27~28일 일반투자자 공모에서는 79.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두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4898억원이었지만,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1조2000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48위 수준이다.
2015년 설립된 파두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주력 제품은 고성능·저전력의 기업용 SSD 컨트롤러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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