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7.6% 증가 29조8595억원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28조9503억원으로 전년(25조4906억원)대비 13.6%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약품 생산실적은 지난해 국내 제조업 생산실적 중 차지하는 비율은 5.25% 수준이나 최근 5년간 연평균 8.2% 성장해 전체 제조업 연평균 성장률(2.2%)의 4배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의약품 시장규모도 17.6% 증가한 29조859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021년(4조7398억원) 대비 14.2% 증가한 5조4127억원으로 처음으로 5조원 대에 진입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27억8593만달러(3조6000억원)로 2021년(15억 8738만달러, 1조8169억원) 대비 75.5% 큰 폭으로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 효자품목인 바이오시밀러(유전자재조합의약품)가 14.7억달러로 50% 가까이 증가했고 특히 전문 위탁생산업체가 코로나19 백신을 세계에 공급하며 생산․수출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신 수출실적은 2021년 1억9851만달러에서 지난해 9억663만달러로 폭증했다.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은 25조5712억원으로 전년대비(22조4451억원) 13.9%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8.4%의 성장율을 보였으며 전체 의약품 생산액(28조9503억원) 중 비중은 88.3%였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