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승절, 쇼이구 국방 등 러시아 대표단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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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승절, 쇼이구 국방 등 러시아 대표단 참석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7.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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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열사묘·중국군묘 참배 "영원히 승승장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ㆍ25전쟁 정전기념일 70주년인 27일을 앞두고 열사묘 참배 등 '전승절' 행보를 본격화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ㆍ25전쟁 정전기념일 70주년인 27일을 앞두고 열사묘 참배 등 '전승절' 행보를 본격화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전쟁 정전기념일 70주년인 27일을 앞두고 열사묘 참배 등 '전승절' 행보를 본격화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5일 조국해방전쟁 참전 열사묘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의 공개 활동 소식은 지난달 1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참석 관련 보도 이후 37일 만에 나왔다.

김정은은 "역사와 전통이 위대하고 계승이 굳건한 국가는 필승불패"라며 "위대한 연대에 발휘된 영웅 정신과 투쟁 본때를 계승해나갈 때 세계에서 가장 존엄 있고 자주적인 강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영원히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능원도 방문했다.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조용원 비서 등 최측근과 최선희 외무상, 강순남 국방상 등이 동참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군사대표단은 25일 평양에 도착했다. 평양국제비행장으로 도착한 쇼이구 장관 일행은 강순남 국방상과 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 총참모장 박수일, 외무성 부상 임천일 등이 맞이했다.

중국에서 파견하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 격) 리훙중(李鴻忠) 등의 일행도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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