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상승세 지속...다우 1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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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상승세 지속...다우 12일째↑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3.07.26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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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08% 올라...나스닥은 0.6% 상승 
유럽증시, 혼조 마감
국제유가, 나흘째 상승세 지속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하루 앞두고 전반적으로 관망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일부 기업들의 급등세가 전체 시장의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GE 급등세...알파벳은 시간외 거래서 6% 상승 

25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6.83포인트(0.08%) 오른 3만5438.07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2017년 2월 이후 최장 기간 상승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2.82포인트(0.28%) 오른 4567.46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5.69포인트(0.61%) 오른 1만4144.5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남겨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의 강세 흐름이 전반적인 시장의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이날 제너럴일렉트릭(GE)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주가가 6% 이상 올랐으며, 3M은 대규모 손실로 돌아섰지만, 조정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스포티파이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에 주가가 14% 이상 하락했으며, 제너럴모터스(GM)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시간 외 거래에서 6%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1%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는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7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17.0으로 지난 6월(110.1) 대비 상승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현재와 미래의 경제 상황에 대해 얼마나 낙관적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소비자들의 낙관론이 크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의 주택 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5월 전미 주택가격 지수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대비 0.7% 상승, 4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0.5% 하락해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1.8%로 기존대비 0.2%포인트 올렸으며, 중국은 5.2%의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올해 세계 성장률은 3.0%로 이전 대비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유럽증시 혼조 마감...국제유가도 올라 

유럽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19% 오른 4391.30으로 거래를 마쳤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17% 오른 7691.8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0.13% 오른 1만6211.59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16% 내린 7415.45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 유가 또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89달러(1.13%) 오른 배럴당 79.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18일 이후 최고치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국제금값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은 전일대비 0.07% 오른 온스당 1963.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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