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쏘카, 초대규모 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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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쏘카, 초대규모 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협력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7.25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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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클로바X,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활용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박재욱 쏘카 대표가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박재욱 쏘카 대표가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네이버와 쏘카가 초(超)대규모 AI를 활용해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네이버와 쏘카는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8월 공개할 네이버의 새로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다. 쏘카는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AI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추천∙예약 기능 고도화 등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 향상에 나선다.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하면 특정 서비스나 기업 등 해당 영역에 최적화된 초대규모 AI 프러덕트 구축이 가능한 모델이다.

네이버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로 쏘카의 I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 AI 고객센터 솔루션을 활용한 쏘카의 고객센터 운영 경쟁력 강화 협력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관리 효율성 향상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서도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한다.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동하며 네이버 지도, 네이버 여행 등의 서비스 사용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에서 KTX 승차권을 예매하면 출발지나 목적지 주변에서 이용할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도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하며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예약∙결제도 네이버 지도를 통해 가능하도록 연동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모빌리티, 여행 분야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쏘카와 함께 구상해 나가는 한편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네이버의 AI 기술이 더 많은 기업 서비스 혁신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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