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이차전지 관련주에 수급이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포스코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4분 기준 POSCO홀딩스 주가는 전일 대비 7000원(1.09%) 오른 64만9000원이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전일 대비 3.69% 오른 56만200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7.73%), 포스코DX(3.13%), 포스코엠텍(3.13%)도 상승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장중 16.21% 오른 7만6700원까지 올라가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포스코퓨처엠도 11.25% 오른 60만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넘어섰다.

증권사들은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90만원까지 상향하는 추세다. 

최문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는 성장이 가장 확실한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2030년까지 장기성장이 가능하다"며 "이차전지 완성품과 부품을 만드는 회사는 많은데 소재는 대부분 포스코홀딩스를 통해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이차전지 소재의 지배적 과점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BNK투자증권(85만원), 하나증권(74만원), 키움증권(73만원), 삼성증권(80만원), 현대차증권(74만5000원), NH투자증권(75만원) 등이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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