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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탈(脫)중국'보다 중국과 끈끈한 협업에 방점을 찍었다.
최 회장은 12일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46회 제주포럼'에서 "중국 시장을 봤을 때 반도체 규제 중심으로 비춰지고 있지만, 중국도 투자를 늘려가고 시장이 발전되는 영역이 있다"며 "이는 우리의 기회로 계속 삼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중국과 같은 큰 시장을 포기할 정도의 회복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우리가 넘버원 트레이딩 파트너를 셧다운시키고 다른 시장을 완벽히 찾아낼 만큼 중국은 대체가 되지 않는다"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중국 시장에서 우리가 생존하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중국 시장을 놓칠 경우 우리 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되고 내부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가장 조심하고 우려해야 한다는 의중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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