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랠리에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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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랠리에 52주 신고가 경신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6.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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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 25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200원(2.79%)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1만9000원까지 올라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800원(1.13%) 오른 7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84%, AMD는 3.42% 올랐다. 이외에도 TSMC(4.14%), 브로드컴(6.13%), 마이크론(3.09%) 등 반도체주 대부분이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3% 넘게 올랐다. 

증권가 역시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D램, 낸드 출하량이 기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재고평가손실 축소는 향후 SK하이닉스 이익 상향 요인이 될 것"이라며 "지난 1분기 역성장을 기록했던 SK하이닉스 D램 출하량은 2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되며 기존 전망치를 상회해 재고축소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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