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기차 공장 건설 소식에 나란히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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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전기차 공장 건설 소식에 나란히 2%대↑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5.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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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현대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화성과 울산, 광명 3곳의 공장을 전기차 생산시설로 전환한다고 밝히면서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장 초반 나란히 강세다. 

10일 오전 9시 55분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2.44% 오른 21만원에, 기아는 2.17% 오른 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차는 울산공장 내 자율주행시험장으로 사용해 온 23만4710㎡(7만1000평) 부지에 약 2조원을 투자해 첫 전기차 전용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아 광명공장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내연기관차 생산시설을 전기차 전용라인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울산 신공장의 착공시점은 올해 4분기며 울산·화성 공장은 모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국내 전기차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51만대로 확대해 이 중 60%인 92만대를 수출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도 364만대까지 늘려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를 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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