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군사비 급증
상태바
지난해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군사비 급증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4.24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88년 이후 최대치
세계 군사비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상 최고치 3.7% 증가4/24(월) 7:01 배달
세계 군사비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증하면서 1988년 이후 최고치 를 기록했다. 사진출처=SIPRI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2022년 세계 군사비(지출, 일부 추계)가 전년 대비 3.7% 증가한 2조2400억달러(약 3000조원)가 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추계치가 남어 있는 1988년 이후 최고액을 경신했고 증가율은 2021년의 0.7%증가에서 급속히 확대됐다. SIPRI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최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는 전년 대비 640% 증가한 440억달러로 군사비는 국내총생산(GDP)의 34%를 차지했다.

세계 방위비 지출 순위는 2021년 세계 36위에서 11위로 급상승해 처음으로 세계 상위 15개국에 진입했다

상위 5개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로 합계가 세계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중국은 28년 연속 증가한 2920억달러로 2위, 일본은 5.9% 증가한 460억달러로 10위였다. 한국은 2.5% 감소한 464억달러로 일본을 제치고 9위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