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2천달러 아래로 하락···상승세 '일단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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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2천달러 아래로 하락···상승세 '일단 멈춤'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04.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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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강세·국채 수익률 상승 영향
국제금값은 지난 4일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000 달러 선을 넘어섰다. 금값은 2020년 8월 2075.4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포춘
국제금값은 지난 4일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000 달러 선을 넘어섰다. 금값은 2020년 8월 2075.4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포춘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국제 금값이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의 영향을 받아 온스당 2000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

금 현물 가격은 미국 동부시간  17일(현지시간) 오후 1시40분(한국시간 18일 오전 2시40분)에 온스당 1995.42달러로 0.4% 하락했다. 이날 금값은 앞서 0.6% 오르기도 했으나 내림세로 반전했다.

금 선물 가격은 20007달러로 0.4% 떨어졌다. 현재 금 현물 가격은 199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속정보업체 키트코 메탈스(Kitco Metals)의 선임 애널리스트 짐 와이코프는 강한 달러 및 국채 수익률 상승과 함께 차익 실현 움직임이 금값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설명했다.

금값 추세는 여전히 상승 쪽이라며 수 주 내에 새로운 최고가 기록을 써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추가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등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지난 주말인 14일 2% 하락했다.

지난 4일 국제 금값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000 달러 선을 넘어섰다. 금값은 2020년 8월 2075.4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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