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삼막IC~북의왕IC 7.26㎞ 구간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로 통행이 제한됐던 제2경인고속도로 구간이 16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고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 삼막IC~북의왕IC 7.26㎞ 구간은 지난해 12월 29일 성남 방향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통행이 제한됐다.
국토부는 재개통을 위해 국토안전원과 한국도로공사, 구조물유지관리공학회 등 전문 기관과 현장점검 및 자문회의를 진행했고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화재로 인한 교량부의 구조적인 손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도로 노면 재포장과 화재로 손상된 방호벽 단면 보수 등의 복구공사가 이뤄졌다.
국토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및 국도의 가연성(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소재 방음터널은 올해 말까지 화재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전면 교체되고 지자체가 관리하는 방음터널은 내년 2월까지 소재가 교체될 예정이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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