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경남 창원에 동남권물류센터 오픈…경상권 샛별배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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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경남 창원에 동남권물류센터 오픈…경상권 샛별배송 시작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4.06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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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컬리. 동남권물류센터 오픈… ‘컬세권’ 전국 확대 교두보 구축 (1)
컬리 동남권물류센터. 사진=컬리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경남 창원시에 ‘컬리 동남권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선 동남권물류센터는 컬리의 수도권 외 첫번째 물류센터다. 총 8개층 규모로 상온, 냉장, 냉동 기능을 두루 갖췄다. 

신규 물류센터 구축으로 대구시와 울산시 전역은 물론, 부산 및 기타 경상권 주요 도시의 고객 대다수가 수도권과 동일하게 컬리의 샛별배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경상권의 경우 기존에는 오후 6시까지 주문해야만 새벽배송이 가능하거나, 택배로 받아야 했다. 특히 택배 배송 지역의 경우 컬리의 풀콜드체인을 통한 샛별배송 혜택을 볼 수 없었다. 이번 동남권물류센터 오픈을 통해 대다수의 경상권 고객들도 풀콜드체인을 통해서만 배송 가능한 극신선식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풀콜드체인 및 ‘밤 11시 주문 마감’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대구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됐으며 부산(영도구·기장군 제외)과 울산, 양산은 오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창원과 김해는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

컬리는 수도권 외 지역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경상권으로 ‘컬세권(컬리+역세권)’이 확장되면서 고객 수는 물론 주문 수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물류센터에서 해당 지역까지의 거리가 크게 단축됨에 따라 비용 및 생산 효율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새 물류센터 구축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컬리는 현재 현지 인력을 활발히 채용 중이며 올해 최대 7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동남권센터 오픈으로 지역 고객 여러분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고객이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컬세권 확장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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