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와 협력 재발 방지 나서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자동차가 아동 노동이 벌어진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 협력업체 지분을 매각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지난해 현대차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 부품 협력업체가 미성년 이민을 시킨 사실이 발각됐다. 일부 업체는 현대차가 대주주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앨라배마주 29개 공급업체에 대한 감사를 통해"현재 미성년 노동법을 완전히 준수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감사는 외부 로펌이 자료와 현지 조사를 벌였다.
현대차는 공급자 전용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한 광범위한 대책을 새롭게 실시하고 미국 노동부와 협력해 고용 관련 규정 준수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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