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국, 소비·투자 확대로 2분기 이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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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중국, 소비·투자 확대로 2분기 이후 회복"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1.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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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경제성장률 전망
무역협회는 '중국 위드 코로나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대중 무역이 2분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랙픽=연합뉴스
무역협회는 '중국 위드 코로나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대중 무역이 2분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랙픽=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올해 중국 경제가 2분기 이후 회복이 가속하며 5%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11일 발간한 '중국 위드 코로나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추세는 춘제(春節·22일) 이후 정점을 찍은 뒤 2분기에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흐름세를 보이며 약 5%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분기 이후 코로나 확산이 안정 추세를 보이며 소비와 투자의 회복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위드코로나 선언 이후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의 외국계 투자은행도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5%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상황이다.

이봉걸 무협 중국팀장은 "중국경제 회복은 경제성장의 회복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들은 중국의 소비 회복과 신형 인프라 투자 등 경제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중(對中) 무역수지(12억5000만달러)는 22위로 밀려났다. 대중 무역수지가 2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1992년 적자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흑자를 기록한 해 중에서는 작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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