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메타버스 플랫폼 기대감...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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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메타버스 플랫폼 기대감...주가 강세
  • 김혜실 기자
  • 승인 2022.12.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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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틀뢴(Tlon)' 성과 기대
'AR 글라스'로 메타버스 디바이스 확보

[오피니언뉴스=김혜실 기자] 맥스트가 메타버스 플랫폼 '틀뢴(Tlon)'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며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맥스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7.14%) 오른 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XR SDK를 활용한 AR/VR 연동 시연. 자료 = 맥스트, 상상인증권
XR SDK를 활용한 AR/VR 연동 시연. 자료 = 맥스트, 상상인증권

메타버스 수요증가에 따른 시장 성장성

맥스트는 가상 공간과 증강현실로 연결되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AR 개발 플랫폼, 산업용 AR 솔루션 등 메타버스 개발 플랫폼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맥스트의 기술은 크게 3가지다. 현실 같은 가상공간을 만들어 내는 카메라스캔 기반의 3D XR 공간지도 제작, 3D 복원 VR 솔루션, 렌더링 연동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증강현실로 서비스가 확장되는 시각기반위치측위서비스(VPS) 기술, 비젼 기반 AR 기술, AR 내비게이션 서비스, XR 텔레프레즌스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맥스트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책 과제를 수행 중에 있는데, 이를 통해 주요 광역 지자체 메타버스 도시 프로젝트에 맥스트의 맥스버스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가 활용할 예정이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AR/VR 플랫폼 시장은 2025년 약 400억 달러 시장으로 전망되며, 국내 규모는 글로벌 시장의 2% 수준으로 향후 3년간 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콘텐츠, 모바일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앱 개발 플랫폼 시장의 성장이 메타버스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다"며 "맥스트의 경쟁력은 향후 2~3년 내 크게 재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틀뢴'과 'AR 글라스' 동시 개발 

맥스트가 현재 제작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틀뢴(Tlon)'은 게임, 통신, 헬스케어, 교육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론칭할 예정이다.

'틀뢴(Tlon)'은 현실 공간을 기반한 가상공간에 XR 콘텐츠를 구축해 콘텐츠 소비와 광고 시청, 공간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및 매매 등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기반 사업으로 '맥스버스(MAXVERSE)'와 '틀로나(TLONA)' 서비스를 계획 중인데 '맥스버스'는 XR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로 기술적 엔진 역할을 할 예정이며, '틀로나'는 현실 기반 X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유저를 확보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R 스마트 글라스도 개발 중이다. 메타버스와 유저 사이를 연결해주는 대표적인 디바이스가 AR 글라스라 메타버스와 동시 개발은 긍정적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AR 글라스는 2023년 말까지 구축 예정인 메타버스 도시 프로젝트는 물론, 향후 론칭될 '틀뢴(Tlon)'에도 적용하여 활용될 예정"이라며 "2025년부터는 AR 스마트 글라스 전용 콘텐츠 제작 도구를 개발해 디바이스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확장에 주축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AR 글라스와 연동된 종합 메타버스 플랫폼 '틀뢴(Tlon)'은 사용자 기반의 커뮤니티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하여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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