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롯데제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2억원, 매출은 1조 10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5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일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한 롯데제과는 "(올해 3분기와)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자료의 직접적인 비교는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양지해달라"고 추가로 공시했다.
올해 3분기 실적과 전년 동기 롯데제과의 실적을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은 27.4%, 매출은 90.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실적을 단순 합산해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8.1% 감소했으며 매출은 10.3% 증가했다. 다만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69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제과사업에서는 빙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껌, 캔디, 초콜릿 등 건과 가격인상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매출은 2% 늘었다.
푸드사업에서는 가격 인상과 리오프닝 영향으로 매출은 16.6% 늘었으나 원가 부담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은 59.6% 감소했다.
해외사업의 경우 리오프닝 영향으로 매출은 22.9% 늘었으나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10.7% 감소했다.
김솔아 기자sola@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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