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패트롤]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체험존 가보니…"남녀노소 놀거리 넘쳐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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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패트롤]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체험존 가보니…"남녀노소 놀거리 넘쳐나네"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7.1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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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팝업 체험존. 사진=김솔아 기자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코카콜라가 한정판 제품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출시를 기념하는 체험존을 성수동에서 선보였다.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는 2022 그래미상 후보로 지명된 세계적인 DJ이자 EDM 아티스트인 마시멜로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마시멜로는 언제 어디서나 하얀색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역시 하얀 색 캔으로 디자인됐다. 

체험존은 지난 16일 성수동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복합문화공간 '피치스도원'에서 오픈했다. 오픈 첫날 기자는 피치스도원에 방문해 체험존을 살펴봤다. 피치스도원은 자동차 문화에 기반을 둔 공간으로 체험존 곳곳에 비치된 스포츠카도 마시멜로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피치스도원의 외벽도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캔처럼 검은색과 흰색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채워졌다.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빨간 색과는 전혀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겨 신선한 느낌을 자아냈다. 소비자들 역시 호기심어린 얼굴로 체험존에 들어섰다. 

체험존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소비자. 사진=김솔아 기자

체험존에는 4가지 미션이 마련됐다. 미션을 모두 달성한 소비자는 자신의 이름이 각인된 한정판 콜라를 받을 수 있다. 체험존 내부는 미션을 수행하려는 이들로 붐볐다.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와 피치스도원의 컨셉에 맞게 음악을 주제로 한 리듬게임, 자동차 관련 게임 등이 미션으로 준비됐다. 게임처럼 즐기며 수행할 수 있어 가족단위 고객의 참여율이 높은 점이 눈에 띄었다. 

두 명의 자녀와 함께 체험존을 찾은 김모(36)씨는 "요즘 핫플레이스라고 하는 곳들 대부분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가 쉽지 않다"며 "오늘 이곳은 놀거리가 많아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저도 즐겁다"고 말했다. 이름이 각인된 신제품 콜라를 마시던 김씨는 "탄산이 강하지 않고 과일의 단 맛이 느껴진다"며 "제로 콜라라서 아이들 먹이기에도 비교적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루프탑 롤러블레이드 대여소. 사진=김솔아 기자

2층 루프탑 공간에는 롤러블레이드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자리했다. 소비자들은 롤러블레이드를 대여할 수 있으며 한쪽에 마련된 스케이트보드존에서 스케이트보드를 즐길 수도 있다. 

피치스도원에 입점한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햄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를 찾아왔다가 코카콜라 체험존을 즐기게 된 소비자도 다수 있었다. 

친구와 함께 미션 게임 줄을 기다리던 홍자연(27)씨는 "친구와 함께 노티드의 도넛을 먹으려고 왔는데 행사가 진행중이라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유행때문에 밖에서 이런 활동적인 콘텐츠를 즐길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놀러나온 기분이 들어 즐겁다"고 말했다. 

이번 한정판 제품이 DJ 마시멜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만큼 체험존도 하우스 파티 콘셉트로 구성됐다. 따라서 국내 대표 디제잉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DJ 하우스 파티가 매일 진행된다. 

오픈 첫 날에는 RAIDEN(레이든), 그루비룸 규정 등 유명 디제이 아티스트들이 EDM 장르를 테마로 DJ 스테이지를 운영했다. 또 소녀시대 효연, 숀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분필로 직접 체험존 외벽을 꾸미는 소비자들. 사진=김솔아 기자

전시, 게임, 롤러블레이드, DJ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체험존은 '힙'하면서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꾸려졌다. 오래된 역사에도 세련됨을 잃지 않는 코카콜라 브랜드와 흡사한 모습이었다. 

한편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체험존은 오는 23일까지 성수동 피치스도원에서 매일 오전 11시 오픈한다.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한정판은 355ml용량 캔 1종으로 지난 11일 공식 출시됐으며 편의점, 마트 및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전 세계인들에게 짜릿함을 전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코카콜라와 아티스트 마시멜로의 만남이 만들어 내는 즐거움을 직접 오감으로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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