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유통격전지 대전에 출사표…오는 17일 도심형 아울렛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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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유통격전지 대전에 출사표…오는 17일 도심형 아울렛 오픈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6.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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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이랜드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을 오는 17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 프리 오픈한 NC대전유성점은 연면적 약 7만 6000㎡, 영업면적 5만 5000㎡ 규모다. 지하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25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이랜드그룹은 "충청권 최고의 유통 격전지 대전에서 고객이 매일 부담 없이 찾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NC대전유성점은 고객의 체험을 중점으로 두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유성구 주변 신도시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면적 효율을 중시하던 기존 도심형 아울렛의 관습에서 벗어나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도심형 아울렛 대비 30% 이상 늘렸다. 또 기존 패션위주의 MD 구성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관점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키즈카페,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 ‘아트키즈팩토리’ 등 교육 및 체험형 콘텐츠도 약 4000㎡ 규모로 입점시켰다.

또 VIP라운지 ‘라운지E’를 선보이며 VIP 고객을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라운지E는 서울에 위치한 NC강서점에 이어 지방권에서는 NC대전유성점에서 처음 선보인다. 지점의 라운지멤버로 선정된 고객에게 차별화 혜택이 담긴 바우처와 라운지 출입 패스카드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1층 명품 카테고리에서는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의 명품 브랜드와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중간가격대의 브랜드가 자리했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명품을 취급하는 편집샵 ‘미벤트’를 유치했다.

리빙 카테고리에는 약 1000평 규모의 중부 최대규모 ‘한샘 디자인 파크’가 지역 최초로 오픈하며 가전 부문에서는 하이마트가 약 500평 규모로 오픈했다.

외식 부문은 이랜드이츠에서 운영 중인 애슐리퀸즈, 피자몰 뷔페가 대표 콘텐츠로 입점한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삼백돈, 온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외식 브랜드를 유치했다.

한편 NC대전유성점은 대전시 및 유성구청 등과 협력해 지역 취약 계층을 돕는 자선 바자회와 나눔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대전 시민을 우선으로 고려해 총 1000 여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대전유성점은 이랜드의 30여년 아울렛 운영 경험과 최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모두 담아 구성한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이라며 “대전과 세종을 넘어 충청지역 고객이 만족해 찾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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