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머스트잇'에 200억원 투자…"명품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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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머스트잇'에 200억원 투자…"명품 경쟁력 강화"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6.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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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로고.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로고. 사진제공=CJ온스타일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CJ온스타일이 온라인 명품 플랫폼인 ‘머스트잇’에 대한 20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달 중 투자가 마무리되면 약 4.7%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명품으로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고 핵심 카테고리인 패션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2011년 창업한 ‘머스트잇’은 거래액과 셀러수, 상품수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자체 IT 인프라 및 고객 서비스 역량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로 CJ온스타일은 최근 패션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명품 카테고리 관련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일차적으로 명품 브랜드 공동 직매입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실시간 연동 등을 통해 다양한 명품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으며, 명품으로 유입되는 폭넓은 연령층의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지현 CJ온스타일 전략기획담당은 “명품 경쟁력 강화로 신규 고객층 유입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객단가를 높이는 등 명확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최근 다양한 가격대의 패션을 소비하는 고객 트렌드 속에서 기존 가성비 상품에 더해 명품 경쟁력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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