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패션 앱 브랜디가 패션플랫폼 '서울스토어' 인수 절차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브랜디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다수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플랫폼 운영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015년 출시된 서울스토어는 270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를 제공하는 패션플랫폼으로 회원수는 350만명, 누적 거래액은 1700억원이다. 또 신진 브랜드 발굴, 육성 노하우와 1만 3000여명의 SNS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기반을 보유했다. 회원의 70% 이상이 20대 여성 고객이다.

서울스토어가 보유한 여성 패션 브랜드 육성 역량과 브랜디의 기술력,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노하우, 풀필먼트 역량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디는 여성 패션앱 브랜디, 남자쇼핑앱 하이버, 30대 여성 패션앱 플레어 론칭에 이어 서울스토어 인수로 총 4개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게 됐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세분화된 포트폴리오로 확대되고 있는 버티컬 커머스 시장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비즈니스간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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