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 충격 없이 긴축을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옐런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에서 열린 한 대담에서 "경제가 소위 연착륙하며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옐런 장관은 "이는 과거에 이뤄진 적 있다"며 "불가능한 조합이 아니다"고 말했다.
연준이 강한 고용 시장을 유지하면서 물가 상승률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옐런 장관은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보다는 전쟁에 따른 유럽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더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더 많은 국가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참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미국 달러화가 세계 주요 통화의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일각에 우려에도 반박했다.
옐런 장관은 "글로벌 기축 통화로서 달러화의 지위가 대체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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