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30년 전기차 120만대 판매…비율 45%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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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30년 전기차 120만대 판매…비율 45%로 확대"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2.03.04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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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비율 45%로 확대
2030년 PBV 글로벌 1위 달성
기아가 2030년 전기차 1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기아가 2030년 전기차 120만대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목표치(87만7000대)보다 약 36% 상향된 수치다. 특히 글로벌 4대 주요 시장(한국, 유럽, 미국,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 비율을 2030년까지 4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4일 대형 전기 SUV인 EV9 출시를 비롯해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를 선보여 2027년까지 모두 14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기 픽업트럭과 엔트리급 전기차도 포함된다. 

기아는 특히 PVB(목적기반형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해 2030년 전 세계 PBV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이를 위해 올해 '레이 1인승 밴'과 택시 전용 모델인 '니로 플러스'를 출시하고 2025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PB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2026년 매출 12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영업이익률 8.3%를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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