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대공 유도무기 ‘해궁’ 양산체계 돌입
상태바
LIG넥스원, 대공 유도무기 ‘해궁’ 양산체계 돌입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2.13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6년까지 총 7500억 규모 사업
대공 유도무기 해궁
대공 유도무기 '해궁'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해외도입 유사 무기체계인 RAM(Rolling Airframe Missile)을 대체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대공 유도무기 ‘해궁’ 양산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품질인증 사격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본격적인 양산체계에 돌입했다.

LIG넥스원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진행된 ‘해궁’ 품질인증 사격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해궁은 해군차기상륙함, 차기기뢰부설함, 차기대형수송함, 차기호위함 등에 탑재되는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아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대공 유도무기 체계이다.

해궁은 함정의 최대 위협인 대함유도탄과 항공기 공격으로부터 함정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방어용 유도무기로 레이다(RF)·적외선탐색기로 구성된 이중모드 탐색기가 탑재됐다. 수직발사대를 채택해 함정의 기동상황과 표적위치 등과는 무관하게 전방위 동시교전이 가능하다.

‘해궁’은 2019년도에 최초양산 계약을 맺고 해군 함정에 순차적으로 탑재 중이다. 이번 ‘품질인증 사격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후속 양산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해성’의 중남미 수출 계약을 2012년에 체결하고 천궁-II 수출 성사를 목전에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