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인터배터리 2021에서 핵심소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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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인터배터리 2021에서 핵심소재 선보여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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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주행거리 증대 NCMA 양극재
배터리 수명과 충전속도 위한 음극재
포스코케미칼은 인터배터리2021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의 이차전지소재를 선보인다.
포스코케미칼은 인터배터리2021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의 이차전지소재를 선보인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포스코케미칼이 ‘인터배터리 2021’을 통해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소재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포스코케미칼은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1’에 참가한다. 배터리 소재인 양음극재, 원료에서 소재 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 차세대 연구개발(R&D) 로드맵, 그룹 친환경 모빌리티 통합 브랜드인 e오토포스(Autopos) 등을 소개한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고용량 하이니켈 NCM•NCMA 양극재,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속도 개선을 돕는 천연흑연•인조흑연•저팽창 음극재 등을 소개한다. 배터리는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가며 전기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양극재는 배터리에 리튬을 공급하는 기능을 하며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에너지원이다. 음극재는 배터리가 충전될 때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해 수명과 충전속도를 결정짓는다. 배터리 제조원가에서도 양극재가 40%, 음극재가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차세대 배터리 양•음극재 개발 현황도 R&D 로드맵으로 공개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에서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니켈 함량 증대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전기차의 사양에 맞춤형 소재를 빠르게 양산 공급하기 위한 하이니켈 양극재 플랫폼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음극재에서는 저장 용량이 높은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선행 개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제품이 적용된 친환경차 모형도 함께 전시됐다. e Autopos는 포스코 그룹이 차체•샤시용 자동차 강판, 구동모터,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 배터리 소재, 배터리팩 강재 등의 제품을 통합해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과 패키지 마케팅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는 “원료확보, 양산능력, R&D, 공정기술,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톱플레이어로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글로벌 모빌리티 성장 가속화를 맞이해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203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연 매출 23조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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