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일자리 56만개 증가···시장전망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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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일자리 56만개 증가···시장전망치 밑돌아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1.06.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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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자리 수는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지난달 수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7만 1000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사진=AFP/연합
미국의 일자리 수는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지난달 수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7만 1000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사진=AFP/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 일자리가 55만 9000개 늘어났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 일자리 수는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지난달 수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7만 1000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실업률은 전월 6.1%에서 5.8%로 0.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4월 취업자 수 증가가 시장 예측을 크게 밑돌아 고용 회복 둔화가 두드러졌지만 5월에 다시 개선됐다.

미 노동부는 5월 실업자 수는 4월에 비해 49만 6000명 감소한 930만명이라고 밝혔다. 

5월 실업자 수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5월 2097만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로 감소했다.

대유행 직전인 지난해 2월 실업자 수 570만명에 비해 여전히 많다고 노동부는 덧붙였다.

미국 고용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과정이지만 경제회복세가 일부 업종에서 구인난을 겪는 등 인력수급에 미스매치도 눈에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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