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장중 1000돌파 코스닥도 하락세 지속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세로 장을 출발한 뒤 상승세로 돌아서며 매매공방이 치열하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3포인트(-0.04%) 내린 3138.75로 출발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한 후 고점 부담감이 시장 내 확산된데다, 지난 밤 뉴욕증시 역시 숨고르기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숨고르기를 하며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이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14포인트(0.2%) 오른 3146.45를 기록 중이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35억원, 628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646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0.39%), LG화학(-2.30%), 삼성전자우(-0.7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와목재(2.09%)가 강세다. 종목별로는 무림P&P(10.68%), 무림페이퍼(2.57%), 무림SP(2.74%) 등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68%), 사무용전자제품(1.35%)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23%) 내린 991.69로 하락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038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억원, 329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다.
셀트리온제약(0.48%). 씨젠(0.23%), 에코프로비엠(0.21%), 펄어비스(3.85%)등 강세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2%), 에이치엘비(-0.44%), 알테오젠(-1.1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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