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000년 9월 이후 약 20년만에 1000선 탈환
정부,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기관 투자 가능성↑
정부,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기관 투자 가능성↑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코스닥 지수가 20년 만에 1000 포인트를 넘어섰다.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돌파한 것은 2000년 9월 15일(장중 고가 1,037.59) 이후 20년 4개월 만이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4포인트(0.42%)오른 1003.45선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가 상승을 이끈 요인은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이후 제약주는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정부가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를 확대 추진이 코스닥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개인 투자자의 비율이 80%를 넘기 때문에 기관 투자가 추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584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9억원, 29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총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3.08%), 셀트리온제약(5.37%),에이치엘비(0.11%), 씨젠(1.54%), 알테오젠(0.72%) 등 상승 마감했다.
한편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53포인트(-0.47%)내린 3193.06선을 기록 중이다.
이수민 기자lsm27@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