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LNG운반선 등 3척 2880억 원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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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LNG운반선 등 3척 2880억 원에 수주
  • 이수민 기자
  • 승인 2021.01.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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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LPG선, PC선 각 1척씩 건조 계약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한국조선해양이 라이베리아,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880억 원 규모의 선박 3척을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다. 이들 선박은 각각 17만4000㎥ 급 LNG 운반선, 4만㎥급 LPG 운반선, 5만 톤 급 PC선 1척씩이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 운반선 2척, LPG 운반석 1척에 대한 옵션도 포함돼 총 45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LNG 운반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운항 중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재액화해 경제성을 높이는 LNG재액화 시스템을 탑재했다.

LPG 운반선은 2023년 상반기, PC선은 2022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작년 전 세계에서 발주한 대형 LNG선 52척 중 21척을 수주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 실력을 올렸다”며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조선해양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아시아 선사로부터 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며 9000억 원 규모의 새해 첫 수주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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