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하든, 등산을 즐기든, 이젠 온전히 나의 삶을 즐기자
한국 나이로는 오십이 넘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는, 그러나 어떤 사람들의 시선에서 보면 무척 불순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왜 나는 이 나이에 SNS 에 열중하며 등산복 쇼핑을 위해 쇼셜 커머스 사이트를 뒤지는가.
자, 이제 그럼 숨은 그림 찾기를 해보자. 위의 글에서 떠올려진 장면 중에 불륜이라 의심가는 것들을 발견할 수 있는지?
간통죄 폐지 후 일시적으로 아웃도어 의류 회사의 주가가 치솟았다는데…그게 다 그렇고 그런 거니까?
의심받을 짓을 하니까 의심한다고? 의심받을 짓이 뭔지 매뉴얼로 한 권 누가 만들어서 출간 하라고 권하고 싶다. 베스트셀러는 따논 당상이니.
관점의 차이다. 누구나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볼 뿐이다.
어떤 행동을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일까? 그것보다는 어떤 모습이든 책임질 수 있느냐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이젠 나로 살자. 온전히 나의 삶을 즐기자. SNS를 하든 등산을 하든 결국은 “내”가 행복해 지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대신 나의 행동에 책임 질 수 있어야 하며, 육하 원칙에 따라 명확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
제발 남에게 신경 좀 끄자. 그러면 남의 시선도 대수롭지 않다. 적어도 그 매뉴얼이 출간될 때 까지는.
김이나 디보싱 상담센터 양재점/ 이혼플래너 ▲서울대학교 대학원졸(불문학) jasmin_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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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jasmin_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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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 잘 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