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돛단배의 언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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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돛단배의 언어(3)
  • 전우홍
  • 승인 2015.12.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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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옹기배 화물 관련 용어

 

나래비

옹기를 배에 적재-우선 적재할 옹기들을 선창가에 나레비(진열)하고, 사공의 지시에 따라 선창(한장과 이물장)에 모두 채운 후에 곡머리(갑판) 위에 쌓는다.

 

중장 멘다

큰 배에서는 난간에 약 40cm 높이의 막대를 걸쳐 중장을 메면 갑판에 2단까지 적재 가능하고 한창과 이물창에 3단 적재하면 2 굴까지 실었다.

갑판 적재-16동우, 12동우, 10동우를 크기순으로 종대로 나레비한다. 이때도 옹기는 묶지 않고 지세만 끼워 운반한다.

 

한 장/허리칸

옹기배의 뒤골 방장 앞에서부터 허리돛대까지의 화물창을 말한다.

큰 배의 경우 옹기를 3단까지 쌓으며 선창의 높이는 2m 정도

 

이물장/이물칸:

허리돛대에서부터 이물돛대 까지 화물창을 말한다.

 

지세

한 장이나 갑판에 짜여 실린 단지사이에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끼우는 짚

 

종선(從船)

굵은/큰배(약 60자)는 종선 1대를 한장위 허리대 밑에 실을 수 있고

허리대의 용두/도르래를 이용하여 들고 내린다. Tender

 

곡머리와 개다리/줄관

곡머리는 선체 중앙에 세로종간(從間) 멍애로 볼 수 있으며 요두막(요두메)에 걸린다. 위는 높은 곡머리에 걸리고 아래는 현측 개다리/줄관에 얻힌다. 개다리는 현측에 역‘ㄱ’자 모양의 턱걸이 이다. 곡머리와 개다리의 높이 차이로 대부분의 빗물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나 요두막의 판자사이에는 빗물이 센다. 하지만 옹기라는 화물은 빗물에 젖어도 상관없다.

 

요두막/요두메

곡머리와 개다리를 덮는 경사진 착탈식 낱장의 갑판이다.

많은 수의 요두막 뚜껑판자에 숫자 혹은 칼집을 낸 긴 < > 표시하여 순서가 헷갈리지 않게 한다. 요두막/메의 밑은 한 장과 이물장이라는 화물칸이며 옹기를 쉽게 이동하기 위해 요두막(갑판뚜껑)은 착탈식으로 만들어진다.

 

방장/덤블/두판

뒤골 방장은 뒤갑판의 평면 밑에 선원의 잠자는 칸을 말한다. 옹기배의

갑판은 방수가 되지 않으나 이곳은 잠을 자는 공간으로 유일하게 갑판에 박을 쳐서 방수가 되고, 갑판나무가 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침저녁으로 바닷물을 뿌린다. 아주 뜨거운 여름철에는 축축한 가마니를 덮어두기도 한다.

 

오미대칸/투석칸: 부엌 칸으로 뱃머리 쪽의 선창과 호롱 사이에 있는 칸이다.

 

고디와 고디질

고디질은 물이 얇은 강에서 소나 말 혹은 사람이 배를 끄는 일, 이때 돛대 중간에 줄을 맨다.

 

상앗대

일반 긴 목재는 무거워 보통 대나무로 만들지만 일반 대나무는 쉽게 갈라져 뿌리 뭉치가 붙은 대나무인 활죽대로 만들고. 너장, 청널: 바닥 바닥위에 화물을 놓기 위해 놓는 판-발 대나무

 

닻 호롱(물레)

원통형 양쪽에 손잡이(가지)가 십자 ‘+’로 끼워서 모두 4명이 돌릴 수 있다. 원통에는 닻줄을 약 1통(1코일=200m)정도 감겨져 있다.

* 이때 +자의 손잡이는 얍은 구멍에 막대를 박아 넣는 것이 아니라, 긴 막대 2개를 다른 위치에서 관통하게 만들어야 튼튼하다. 봉황호는 구멍에 막대를 박았다.

 

한 곱뱅이 더 주어라, 한 곱뱅이 감아라

닻줄 호롱/물레를 한 바퀴 풀어라 혹은 감아라. 대략 1m 정도의 길이,

한발은 1.8미터이다.

 

석애

다듬어진 별개의 막대로 호롱가지와 갑판사이에 끼워서 닻줄은 정지 혹은 고정시키는 장치 Stopper

막개(망개통): 중선에 사용되며 줄을 옆(수평)으로 당기는 로라 형태 기계

Capstan or Drum

 

아드레 - 돛대 연결

돛대가 길어서 통나무를 연결해서 써야하는 경우에 아래 부분을 잇게 되면 강풍에 부러질 염려가 있다. 이어 쓰려면 돛대 위부분인 ‘아드레’를 이어라.

버리(바리)줄: 배의 뒤 덤불에서 육지에 걸어 고정시키는 계류 밧줄. 일반 밧줄인 경우 직경 8부(24mm)짜리와 일승(치/30mm) 굵기를 사용하며 길이는 보통 30발(54m) 길이로 이전에는 칙(칡)줄과 집(짚)줄을 사용했다. Mooring Rope

 

야후 질채/야후뿔:

선수재/묘시 앞으로 돌출된 2m 가량 길이의 막대로 그 끝에 허리-이물-

야후대를 지지하는 먼총 끝이 걸린다. (질채-야후다시) Bow Spirit

 

오동:

선저의 선미부분이 위로 휘어진 각도 - 용골의 직선부에서 선미

선저판까지 곡진 높이를 말한다. 오동이 있어야 스크루를 설치가 가능하다.

 

옹기배의 닻과 닻줄

옛날에는 짚줄은 9타레 준비하고 나일롱 로프도 있었으나 3코일정도

귀중품으로 비상용 보관. 닻은 3개 보관 (15관-2개 와 20관)

 

선다리, 옷개롱, 치터벅, 족집게,

고물부분에 위치한 키 양쪽에서 보듬고 있는 두 기둥을 <족집게>, 그것을 양쪽에서 보강하는 <선다리>라 하며. 족집게와 선다리를 보조하는 L형태의 목재는 <옷개롱>, 선다리를 가로 지르는 목재는 치터벅 이라고 하며, 이곳에 치를 내리고 올리는 도르래를 장치한다.

▲ 3개의 창다리와 치본
▲ 봉황호의 치 와 보조줄

 

 

 

 

 

 

 

창다리

치의 손잡이를 말하며 길이가 틀린 3개 준비 한다. Tiller

* 항해시: 긴 것-치분의 아랫구멍 (창다리가 갑판에 닿아 발로 조정)

* 방향 전환시: 긴 것을 빼기 전에 짧은 것을 윗구멍에 끼우고서 긴 것 제거

* 방향 전환 후: 다시 긴 것을 아랫구멍에 끼운다.

 

치푼이 작은 치

풍상으로 거슬러가는 각도가 커진다. 선체가 풍하로 밀리는 현상이 있고, 돛이 ‘오쓰면서’ 뱃머리는 풍상으로 들어가는 Weather Helm 현상이 일어난다.

 

치/키:

옹구배는 평치를 사용한다. 간혹 옥치와 벗치도 있었다. Rudder

 

잘 댕기는 배:

맞바람에 잘 다니는(대어가는) 배, 즉 하치기를 잘하는 배

 

짚줄 만들기:

배의 크기에 따라 밧줄의 굵기가 정해지고, 닻줄과 버리줄로 사용된다.

* 일반적인 옹기배 짚줄은 새끼를 꼬아 10mm 굵기의 새끼줄을 만드는데 짚1단으로 약 50발(90m)의 새끼줄이 만들어 진다.

* 준비된 3가닥의 새끼줄을 다시 꼬아서 1차 합사를 만든다. 합사된 3묶음을 다시 꼬면 2차합사가 된다. 모두 9가닥(3x3)의 새끼줄이 합사되어 하나의 굵고 단단한 짚줄로 완성된다.

* 새끼줄을 합사 할 때 귀뜰을 통해서 다시 꼬여지는데 이때 기술자가 요령으로 강약을 조절하여 세게 감으면 튼튼하고 오래 쓰는 닻줄이나 바리줄로 완성된다.

* 이때 9가닥(9cm)의 새끼줄 원사는 2차례 꼬는 과정에서 압축되어 약 6cm의 굵기로 줄어들고 단단해진다.

* 30발(54m)을 하려면 원사(새끼줄) 40발(72m)을 놓아야 한다. 10발(18m) 정도의 길이는 합사 압축과정에서 길이가 줄어든다.

* 당시 짚줄 만드는 장소는 모래밭에서 만들어 지며 티끌(잡티)와 장애물로 풀밭이나 솔밭에서는 하지 않았다.

* 이렇게 만들어진 짚줄은 험하게 사용하면 한행비(3개월), 곱게 사용해도 두행비(6개월)에는 짚줄을 교체해야했다. 짚줄을 못쓰게 되면 귀항(歸港)전에 선주에게 못쓰게 되었소! 라고 하면 선주는 사람을 구하여 모래밭에서 짚줄을 만든다.

* 당시는 유휴 인력이 많아 막걸리를 동이로 놓고 시작하면 동네 유휴인력들이 모여들어 짚줄을 만들었다. 요즘은 손으로 깐 새끼줄을 구입할 수 없으니 큰 철물점에서 파는 기계로 꼰 새끼줄 10통 정도를 사면 30발의 짚줄을 만들 수 있다.

* 지푸라기(Fiber/Yarn) - 새끼줄(Strand) - 바리줄/밧줄(Cable/Rope)

 

짚줄의 특성

* 단점 - 물과 뻘을 먹고, 무겁고, 세리기 힘들고, 단명 3-5개월 사용가능.

* 장점 - 후레후레(주츰주츰)하지 않고, 물에 가라앉는다.

짚줄 30발 제작시-짚 50단(묵.뭇) 소요됨.

▲ 짚줄의 구조: 3 X 3 합사
▲ 상활의 밧줄 작업 중인 신연호 사공 - 2009년

 

 

 

 

 

 

 

 

 

칡줄 만들기:

칡줄만들기는 대략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칡 넝클을 수거-물에 불림-겉속옷이 벗겨짐-속옷을 돌로 찧음-부드러워진 속옷-나무통에 넣고 밟는다 (달근이 빠짐)-그늘에서 말림-자세에 넣고 돌림-연결-새끼처럼 꼼-3개의 가닥을 귀줄(구멍 3개 난 판자) 통과시켜-1가닥의 합사(合絲)하여 바리를 만든다.

이런 귀틀작업은 모래사장 혹은 넓은 장소 (풀밭은 금물)에 지게처럼 세워놓고-말뚝에 걸고 당기면서 30발을 뽑는 작업하는데, 뽑는 사람을 기술자라 하고, 한 가닥이 돌출하는 것을 ‘애기 오른다!’ 라고 말한다.

칡줄은 신축성이 많아 25m이라면 늘어나 30m가 된다. 칙줄 한바리(30발=54m)에 제작에 칡 넝클은 수십 지게가 필요하다. 조선시대에는 칙줄을 관에서 공출했다. 신사공이 어린 시절 보았던 칙줄을 토대로 회상하였다.

 

칡줄의 특성

물을 먹지 않고, 가볍고, 질기다. 1년 정도 사용가능, 단점은 늘어남, 물에 뜸

 

종려(棕梠)줄

건조하면 줄이 오그라진다, 튼튼하고 쓰기 좋다, 비싸서 실용적이 아니다.

* 1845년 표민대화에는 남총(南緫)줄이라고 표기되었다. 이는 남쪽나라의 종려나무줄기로 만든 밧줄을 말하고 영어로 필리핀의 수도 이름인 Manila Rope라고 한다.

 

돛단배 사공의 3대 자격 요건

* 바람(風) - 바다 한가운데서 바람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돛단배의 조정과 운항은 전적으로 바람에 의해 결정되며 간혹 배질한다고도 하지만 ‘풍질’한다고도 한다.

* 석(石) - 배질하는 동안 일기가 불순하면 언제든지 주변 피항지를 알아야

항로주변의 지형을 외우는 암해(暗海)자 역할을 해야 한다.

* 일기(日氣)와 물때 - 배질의 기본 요건으로 일기와 역수(逆水)와 조류를 이용하여 운항한다.

 

석이란

석이란 폭풍를 피하여 배가 쉴 수 있는 장소로 해안가 마을에 만들어진 항과 포구가 될 수 있고, 섬이나 육지의 모퉁이에 바람과 파도를 막을 수 있는 자연적인 만(灣)이 될 수 있다. 석이란 그 어원을 유추하면 3가지로 나타 낼 수 있다.

* 선석(船席) - 현재 큰 항구나 요트장에서 배를 계류하는 자리-석(席)/Berth

* 방파제 - 옛날 포구에 돌(石)을 쌓아 만든 방파제 즉, 포구(浦口)/Break Water

* 닻-석(石) - 옛날 나무 닻에 닻채에 평평한 돌(石)을 붙여 만듬 혹은 돌 닻 즉,

정석(碇石)의 돌(石) 그 자체이며 이 돌닻을 놓을 수 있는 장솔르 석이라고 유추 합니다. Stone Anchor 혹은 Anchorage

 

팔풍석(八風席)

8방위의 바람을 막아 줄 수 있는 안전한 피항지 - 석(石)

요강처럼 생긴 천연만(天然灣)으로 마량, 연도, 안흥, 장승포, 청산도가 여기에 속함

 

▲ 팔풍석인 거제도 장승포항
▲ 외나려도 2010년 옹기배 사귀짜기

 

 

 

 

 

 

 

후풍처, 대풍처, 기풍처

모두 옛 배들이 휴식을 할 수 있는 곳(석)을 말한다. 후풍처(候風處) 와 대풍처(待風處)는 항해하기 위한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고, 기풍처(祈風處)는 바람을 기원하는 곳으로 모두 같은 의미의 장소이다.

 

 

5. 배의 장비에 대한 용어

 

나무손, 나무생이

돛을 달고서 용총줄을 정리하고 나무손에 걸어 고정한다. 돛을 지을 때는 댕기줄은 이곳에 차곡차곡 쌓이며 남은 용총줄로 돛을 감아 묶는다. Boat Cleat

 

사진말이

고물 과 이물 멍에 양쪽에 붙어있는 바릿줄이나 닻줄을 거는 기둥. Bitt

 

뜬 다리

배의 통문에서 부두 땅에 내리는 판자. 이곳을 통하여 옹기와 사람이 드나든다. 갯문은 큰 배의 현측의 사다리. Gang Way

 

견지/건지:

물의 깊이를 재는 무쇠로 만든 추, Sounding Lead/측심연

 

도아니

버릿줄을 가는 줄에 걸어 뭍에 던지는 줄 - 굵은 줄을 곧 바로 먼 곳까지 던질 수 없어 가는 줄 끝에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달아 던지다.

Monkey Fist 혹은 Heaving Line

 

(줄) 빼기, 빼진다

다른 두 밧줄을 필요에 따란 연결하는 기술(기능). Short Splice (밧줄 잇기)

▲ (줄빼기: 두 밧줄을 연결하기)
▲ (십자매듭: 질활과 상활에 연결되는 밧줄)

 

 

 

 

 

 

 

십자(열자) 매듭:

상활과 질활에 연결되는 줄들을 묶는 매듭 - Clover Hitch

 

인사메기:

용총줄을 나무손(생이)에 묶는 법, 주로 감아서 놓는다.

Cleat 묶기와 비슷하나 세부적으로 틀림

▲ 돛의 댕기가 나무손에 걸린 모습
▲ 나무손과 인사메기

 

 

 

 

 

 

방두수:

연장일체, 주로 돛단배에서 가장 주요한 돛과 치를 말한다.

 

망지기:

선수 견시(見視)자

 

야후대:

이물대 앞 돛대, 야후돛=앞 돛으로 하치기 할 때 치 역할 한다.

▲ 요트의 Clove Hitch 매듭
▲ 돛단배의 십자매듭

 

 

 

 

 

 

 

 

 

6. 옹기배의 항로와 수로 그리고 해운

 

밖또배질

강진에서 진도를 외해(外海)로 돌아가는 항해. 섬(島)의 바깥배질.

안또(內島) 와 밖또(外島)로 섬의 바깥쪽 혹은 섬의 안쪽을 표현한다고 생각된다.

 

안또배질:

우수영과 진도사이의 내해(內海)호 항해한다. 섬(島)의 안쪽배질.

안도배질 과 밖도배질의 의미는 진도를 기준으로 내해(안) 과 외해(밖)으로 구별.

경상도 거제도의 진해만 항해는 안또배질이고, 거제도 외해를 항해하는 밖도배질은 일반 민간선박들은 왜구(해적)으로 간주하여 항해를 금지하였다.

 

시아바다:

진도 바깥 바다 (밖도배질) - 외해(外海)

 

만호바다:

진도와 우수영 사이 (안또배질) - 수심이 낮아 위험함

 

우수영 기풍처

뒤물(순조/順潮) 들 때 까지 기다리는 장소. 때로는 조류와 바람을 6시간 기다리기 보다는 조류와 바람방향이 좋다면 삼항을 지나 넘도 쪽으로 진도 밖도배질로 돌아간다.

 

샛바람(동풍)으로 목포 갈 때: 2물 만에 간다.

강진에서 뒤바람을 받고 목포까지 안또배질을 한다면 70마일을 12시간에 주파하고 시간당 5.8 낫트(Knots)에 해당된다. 만약 같은 바람인 동풍(맞바람)을 받고 귀항한다면 하치기(하쳐서)호 운항해야 한다. 하지만 돛단배로 먼 거리를 하쳐서 가기보다는 좋은 바람을 기다리는 편이 좋다. 만약 서풍으로 뒤바람이 불고, 우수영의 물이 역수(逆水)로 흐른다면 6시간을 기다리기 보다는 차라리 바깥배질이 좋을지 모른다.

 

(어쩌든) 개머리 끝만 돌리자! 착머리만 돌려라!

몇 개월 만에 옹기 장사를 끝내고 고향포구가 가까워 왔다는 안도감과

기대. 이곳을 돌면 안전한 내해와 폭풍도 피한다. 개머리를 돌면 노를 저서라도 고향 포구까지 갈 수 있다는 생각. 이곳을 돌면 고향집 밥 짓는 냄새가 난다.

 

개다리

완도 신지도 인근 개다리란 지명을 가진 해역은 도로로 말하면 4거리에 해당된다.

제주에서 올라오는 바람과 해남 땅끝에서 오는 조류, 장흥해역에서 오는 바람,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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