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동서식품 회장, 후학양성·소외계층 위해 주식 12억 어치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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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동서식품 회장, 후학양성·소외계층 위해 주식 12억 어치 기탁
  • 변동진 기자
  • 승인 2019.11.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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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회장 “사회행복에 보탬 되길 바라”
㈜동서 주식 서울대학교·서울대병원에 5만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유니세프에 2만주
서울대학교 SNU기술창업플라자-공존34 개관식.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이건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학장,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국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사진제공=㈜동서
서울대학교 SNU기술창업플라자-공존34 개관식.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이건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학장,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국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사진제공=㈜동서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후학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약 12억원(7만주)의 개인 보유 주식을 내놨다.

동서식품은 김 회장이 서울대학교·서울대병원(5만주)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유니세프(2만주)에 개인이 보유 중인 ㈜동서 주식 총 7만주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6월과 2017년 5월 자신의 ㈜동서 주식을 각각 4만주씩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증여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대학생 기술창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서울대학교 SNU기술창업플라자-공존34’가 건립됐다.

김 회장은 이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유니세프 등에 꾸준히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석수 회장은 “대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한편,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활과 의료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개인 보유 주식을 여러 기관에 나누어 기탁했다”며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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