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탈세혐의로 자산 573억원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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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탈세혐의로 자산 573억원 동결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5.09.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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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23·브라질)에 대해 탈세 혐의를 적용해, 자산 동결 조치를 내렸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재무부는 2011∼2013년 소득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네이마르와 가족, 에이전트 등의 자산 1억8,880만 헤알(약 573억 원)을 동결했다. 재무부가 문제 삼은 2011∼2013년은 네이마르가 브라질 산투스 클럽에서 뛰던 시기다.

탈세 혐의에는 2013년 5월 브라질 산투스 클럽에서 FC바르셀로나로 옮길 당시 이적료도 포함됐다.

앞서 지난 4월에는 FC바르셀로나의 탈세 의혹을 조사해온 스페인 검찰이 네이마르에게 증인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지 2년이 넘었으나 이적 당시 탈세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애초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5.700만 유로(약 667억5,000만 원)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페인 검찰은 네이마르가 실제로 받은 돈이 최소 8,337만1,000 유로(약 991억 원)이며, FC바르셀로나가 이적료를 축소 발표해 2,220만 유로(약 263억9,000만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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