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등록된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는 398대이며, 그 외 비 사업용․항공기 사용사업 등은 437대로 총835대가 운영 중인 것으로 국토교통부 집계에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국제 운송사업용은 29대(7.8%) 증가하였고, 그 외 비사업용 등은 14대(3.3%)증가하여 총 43대(5.4%)가 증가했으며, 올해도 40대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최근 10년간 항공기 운영대수가 3년 단위로 평균 100대씩 증가 추세를 보여 향후 5년 내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10년 간 항공기 증가대수를 보면 2008년 447대에서 2011년 550대, 2014년 655대, 2017년 792대, 2018년 835대였다.

항공기 분포를 보면,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398대(47.7%), 비 사업용 232대(27.8%), 항공기사용사업 177대(21.2%), 소형항공운송사업 28대(3.3%)순이다.

특히 지난해 가장 많이 증가한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 29대 중 저비용항공사(LCC)가 19대를 새로 도입하여,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비사업용은 11대, 사용사업용은 5대가 늘었고, 소형항공운송사업은 2대 감소했다. 제주항공이 9대, 티웨이항공 5대,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각 2대, 에어인천 1대 신규 도입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증가 추세에 발맞춰 안전관리도 항공기 도입단계부터 더욱 철저하게 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